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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민 여성 백일장 김상택 대한YWCA연합회는 9일 서울 청계천에서 결혼 이민여성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이해의 시간을 갖고 그들이 느끼는 한국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백일장을 열었다. 김상택 YMCA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글짓기를 하고 있다. 김상택 힘들어 보이는 백일장 글짓기. 김상택 조금은 서투른 글씨 김상택 기자 더보기
경부운하공약 홍보보다 내용발표부터 【부산=포토뉴스】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 21일 밤 늦게 서울 염형철 환경연합 국토생태처장과 오마이뉴스 기자가 '이재오 의원의 560km 한반도 큰물길 자전거 탐방'이란 프로그램을 추적차 부산까지 오게 되었다며 합류를 요청했습니다. 2시간 남짓 눈을 붙이고 사하구 을숙도 만남의 광장으로 갔습니다. 아침 6시 반 한나라당 부산지역 핵심얼굴들이 보이고, 그들은 하구둑 준공탑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 갔습니다. 추적팀이 이재오 팀을 만난 것은 삼랑진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창녕 남지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4박 5일을 이재오 팀을 쫓아 추적팀이 다녔습니다. 60살이 넘은 이재오 의원은 560km를 4박 5일의 일정으로 거뜬하게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지만 큰물길 자전거 탐방.. 더보기
어떤 책을 선물할까 책으로 보는 눈 [20] 모리모토 코즈에코라는 사람이 그린 만화 ‘조폭 선생님’을 봅니다. 주인공은 조직폭력배 후계자인 딸이자 고등학교 수학선생. 조직폭력배 집안에서 태어나 조폭을 스스럼없이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 이 가운데 학교 교사들은 조폭을 쓰레기처럼 여깁니다. 어린 딸아이는 커서 교사가 되기로 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잘못된 생각에 아이들이 물들지 않으면서 자기 꿈을 키우고 밝게 살아가기를 바라며. 산바치 카와라는 사람이 그린 만화 ‘4번 타자 왕종훈’ 쉰두 권을 다 보았습니다. 고등학교 배정서를 잘못 받아 엉뚱한 학교로 가게 된 시골아이 왕종훈은 야구 솜씨가 하나도 없었지만 농사꾼 아들답게 땀방울 하나로 모든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내면서 자기가 사랑하고 아낄 것이 무엇인가를 깨달아 갑.. 더보기
공포가 만든 미국의 인종차별 색깔있는 역사스케치 [17] 인종차별문제는 어느 사회에서나 있을 수 있는 문제이다. 하지만 미국의 문제는 더욱 특별하면서도 심각하다. 첫째, 흑인들은 처음에는 노예가 아니었다. 이 당시 영국은 공식적으로는 노예제도를 부정한다. 문명국가에 노예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그들은 계약직노동자였다. 대부분 기본적으로 7년을 노예처럼 일해야 했는데 영국의 가난한 농민들인 백인들이 대다수였고 흑인이라는 이유의 차별은 아직 적었다. 이때에는 같은 처지에 있던 백인과 흑인의 폭동이 많이 발생했다. 더군다나 1670년대 이후에 흑인의 수가 20%를 넘어가자 기득권에 위협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노예제도를 합법화 하고 통제를 시작한 것이다. 백인을 분리시킨 것이다. 둘째, 미국독립전쟁당시 노예제도에 관한 언급이.. 더보기
재해와 맞바꾼 개발 이버들_에코에너지 [20] 태풍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재해예방과 재해관리체계의 문제점, 과도한 개발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진다. 그리고 재해 발생 기간 동안 놀러 다녔던 공무원들에 대한 감정적 성토와 정부의 재해대책 및 관리 소홀 또한 도마에 오른다. 그러나 잠깐의 시간만 흐르면 언론과 여론은 어느새 잊어버린다. 과도한 개발에 대한 문제제기는 언제 했냐는 식이다. 아수라장으로 변했던 피해현장이 복구되기도 전에 새로운 대형 건설계획이 쏟아져 나온다. 지속가능한 삶 그 다음해에 동일한 일을 겪게 될지언정 당장 골프장을 건설해 세수 확보를 하는 게 먼저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고에서 예산이 나올 것이고, 원망도 중앙정부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지자체의 마음은 느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