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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라디오가 쏘는 '전파견문록' 관악FM "주파수는 시민의 것" 확산 “잠깐만요, 다시 갈게요. 마이크 확인해주시구요, 갑니다. 하나 둘 (셋).”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갑니다. 에코프로젝트관악, 안녕하세요 이혜림입니다.” 자원봉사자인 이혜림(25) 아나운서가 경쾌한 목소리로 녹음을 시작했다. 공중파 지역방송국에서 활동 중 친구의 소개로 관악FM을 알게 돼 지난해 7월부터 진행자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환경문제에 관심이 생겼어요. 방송에서 소개했던 대안생리대도 직접 사용해봤더니 좋던데요.” 에코프로젝트관악은 관악FM이 10년을 내다보며 지역을 생태도시로 만들고자 진행하는 방송이다. 주민들이 생태도시라는 개념을 생소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문화·에너지·교육 생태 등의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지역의 대안미디.. 더보기
사회전환운동 담론화 진보운동 사회대안 내놓기 ‘진보의 위기를 넘어 사회전환운동으로’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연내 창당을 준비 중인 초록정치연대와 모심과살림연구소 공동주최로 다음달 2일 개최된다. 풀뿌리·여성·생명·평화 등 녹색 대안을 지향하는 활동가들에게 공론장을 마련, 새로운 담론을 형성시키고 구체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박승옥 시민발전 대표가 ‘진보는 없다: 민주화운동에서 사회전환운동으로’란 주제의 발제를 한다. 토론은 김민웅 프레시안 기획위원, 유정길 평화재단 기획실장, 유창복 마포FM 이사, 남윤인순 여성단체연합 대표, 박영선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주요섭 초록정치연대 전 창당특별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윤형근 모임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