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적 살해 그만두라, 아로요 민중진보세력 '의문의 죽음' 오는 14일 필리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비사법적 살해로 8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2001년 두 번째 피플파워로 정권을 잡은 아로요 대통령이 재집권을 위해 2004년 부정선거를 저지르며 필리핀은 다시 민주주의의 사각지대가 됐다. 반 아로요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자행되고 있는 정치적, 비사법적 살해를 알리고 국제연대를 요청하기 위해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마크 씨가 글을 보냈다. /편집자 최근 필리핀은 비무장한 민간인들에게 총을 쏘는 괴한들과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복면을 하고 오토바이를 탄 채 환한 대낮에도 사람들을 향해 총을 겨눈다. 그러나 재판정에 서거나 유죄를 선고받은 적은 없다. 사실 발견되거나 체포된 적조차 없.. 더보기
시민주체역량 키우는 매체 이장희 공동대표(한국외대 대외부총장) 환영사 김상택 기자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산업화시대, 민주화시대, 평화통일 시대로 발전해오면서 중요한 역사적인 전환기마다 시민사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평화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21세기 길목에서 시민의 고귀하고 다양한 삶의 가치를 보장하고, 삶의 질 높일 신선한 목소리를 담아줄 신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창간된 것입니다. 21세기 시민주의와 제국주의 열강에 의해 일제 36년의 식민지 침탈과 6·25 민족상잔의 전쟁으로 우리의 민족의지와 상관없이 한반도는 반세기 넘게 분단의 아픔을 지금도 겪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분단체제는 이땅에 인권의 신장과 민주주의 발전, 그리고 소통과 화합의 문화를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습니.. 더보기
"멸종한 도도새 통해 환경문제 접근" 재현 프로젝트 계속 진행할 예정 도도새 프로젝트 사진으로 그린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한 해리 칼리오 씨가 환경재단의 초대로 내한했다. 지난 3일 열린 그린아트페스티벌 전시 개막식 참석과 환경재단이 준비한 ‘해리 칼리오의 생생+상상사진’ 세미나를 위해서다. 개막식 전인 2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그를 만났다. 해리 칼리오 씨는 “지난해 뉴욕의 ICP(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 환경사진전 ‘ECOTOPIA’에서 소개된 바 있는 도도새 프로젝트를 한국사람들에게도 보여주게 돼서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옥스퍼드의 자연사 박물관에서 도도새 화석 모형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1년의 자료조사 기간을 거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모리.. 더보기
"다양한 시민사회가치 샘솟게 할 것" 새출발의 다짐과 역할-향후 비전 선포 김상택 기자 시민사회신문 창간기념식에서 한 참석자가 창간호를 보고 있다. 이날 창간 기념식은 각계의 뜨거운 기대와 호응 속에 창간하는 이 향후 어떤 길을 걸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 보고의 성격도 가졌다. ‘처음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합니다’란 주제로 의 편집·기획 방향을 설명한 김정명신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공동대표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시민의 삶과 시민사회의 가치를 어떻게 샘솟게 할 것인가, 그러면서도 어떻게 시민사회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며 서두를 꺼냈다. 처음의 마음으로 이어 창간 비전으로 △시민사회는 물론, 기업·정부·학계 등 다양한 의견이 한데 모여 확산되는 시민사회 공론장 △복잡하고 다양한 시민사.. 더보기
한 미 노총 FTA반대 공동 과제로 "노동조건 급격히 악화시킬 것"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노동단체인 민주노총와 미국노총산별회의(AFC-CIO)가 ‘다국적 기업의 투자와 이익만을 보호하는 FTA 비준 저지’를 위해 공동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민주노총에서 지난 2일 열린 한미FTA체결저지 양국노동계 공동기자브리핑에서 제프 보그트 미국노총산별회의(AFL-CIO) 국제경제전문위원은 “한국의 시장개방이 미국에서 더 많은 일자리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는 없다”며 “미국노동자들도 한국노동자들과 양국의 노동조건을 악화시킬 한미FTA 비준 저지를 위해 연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계는 자동차 분야로 인한 타격을 우려했다. 더그 마이어 전미자동차노조 국제 부국장은 “미국에선 다른 공산품 분야의 경쟁력이 급속하게 떨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