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미FTA, 불공정협상 극치 범국본, 제2의 투쟁 선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원문 공개와 동시에 운동진영이 반격에 돌입했다. 국회 비준 한달여를 남겨놓고 지난 25일에서야 공개된 협정문이 본격적인 여론의 도마에 오른 것이다. 3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협정문 국민검증에 들어갔다. 한미FTA 비상시국회의를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를 기해 한미FTA 협정원문을 외통부와 재경부 등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했다. 정부가 약속한 시일보다 닷새나 늦은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협정원문은 협정 본문·부속서·부속서한 등 국문본과 영문본, 그리고 주요 용어집이 포함됐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오전 “이번에 공개된 한미FTA .. 더보기
대안복지 연속 세미나 참여연대 사회복지위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의 대안복지 패러다임 연속 세미나가 오는 10월까지 장기 진행된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해 총 10회에 걸쳐 이어질 이번 연속 세미나는 양극화 심화, 자유무역협정, 비정규직 확대 등 구조적 제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국가 의제를 총정리하고 검토하는 자리다. 특히 단순한 서구의 경험이나 이론적 잣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연대는 “한국의 복지체계가 성패의 기로에 서있는 상황에서 향후 복지정책 재편의 대안적 방향과 핵심과제를 찾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환 기자 제5호 1면 2007년 5월 28일자 더보기
“동아시아는 평화를 원한다” 반전반핵평화 국제회의 개최 동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하는 한반도 주변국 평화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일본의 평화활동가 130여명을 비롯, 미국·중국·하와이의 평화운동가들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에서 ‘반전반핵평화 동아시아 국제회의’를 가졌다. 핵문제와 미군기지 재편 등으로 한반도 주변정세의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열린 대규모 행사다. 서울대에 모인 동아시아 평화운동가들은 △한반도의 비핵화·동아시아 비핵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일 △주한미군·주일미군의 재편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과 운동방향 모색 △동아시아의 군사주의 확산에 반대하는 실천 △평화로운 동아시아 건설을 위한 연대 등의 방안을 회의의 주요과제로 삼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세부 논의내용으로는 NPT(핵확산금지조약) 문제, 동아.. 더보기
“풀뿌리자치 대안 프로젝트 본격 시동” 희망제작소 일본 마을만들기 저작 번역사업 세계 네트워크 조직과 현장중심 활동 강화 김상택 기자 “풀뿌리 자치, 마을만들기 등을 고민하며 이웃 일본의 사례와 경험을 주의 깊게 지켜봤다. 그러나 이미 알려진 것들은 부실사례가 많은 등 연구·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일본 희망제작소 설립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다.” 희망제작소가 세계로 저변을 확대한다. 다음달 30일 현지 법인으로 일본 희망제작소를 개소하는데 이어 올해 중 영국과 미국 등에도 잇따라 현지 사무소를 설치, 세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목적은 세계 시민사회의 발전상을 보다 정확히 읽고 축적해 한국사회에 적용하기 위함이다. 원기준 희망제작소 뿌리센터장은 그동안 선택적이고 제한적으로 외국 사례를 지켜봐야 했으나 부족함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 더보기
한미FTA국회비준 저지 결의대회 (사)한국포도회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포도농가 농민들 2000여명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앞에서 칠레의 수입포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FTA의 '졸속협상은 국내 포도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있다'며 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시민사회신문 김상택기자 농민들이 미국 포도나무와 피켓을 태우는 퍼포먼스를 포여주고 있다. 시민사회신문 김상택기자 농민들이 미국 포도나무와 피켓을 태우는 퍼포먼스를 포여주고 있다. 시민사회신문 김상택기자 국회비준 반대를 소리치고있는 농부의 얼굴은 까맣게 그을리고 주름살이 깊게 패여있다. 시민사회신문 김상택기자 타고 남은 잿더미 속에 'FTA'라고 적혀있는 피켓이 보인다. 김상택 기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