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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는 2014년’ 다짐 참여연대가 30일,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연 ‘2014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살리기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과 정의, 국민이 승리하는 2014년을 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히고 있다. - 참여연대 더보기
9·15 정전사태 손해배상청구 공익소송 승소 경실련 "정전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손해배상책임 최초 인정" 경실련이 대한민국과 한국전력공사(한전)을 상대로, 9·15 정전사태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 대표공익소송(소송대리인 법무법인 한민 황민호 변호사)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4일 피고들(대한민국, 한전)은 연대하여 원고들이 입은 재산상 손해를 배상해야 함은 물론,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정신적 피해를 입은 원고들에게도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지난 2011년 9월 15일 한전은 예고도 없이 전력공급을 중단, 사상 초유의 정전사태(블랙아웃)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을 넘어 가전제품은 고장 나고, 식당이나 PC방 등은 영업을 포기해야 했다. 또한 공장가동이 멈추고 일부 시민들은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 더보기
KBS의 인적청산 없는 수신료 인상은 독버섯에 거름주기 언론포커스 KBS 수신료 인상에 부쳐 현재 KBS 수신료 인상 불가의 가장 큰 이유로 거론되는 것은 공정방송 장치 마련과 국민 여론 청취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기 KBS 이사회가 인상안을 만들 때는 형식적이나마 전국 공청회 등 국민여론 수렴 시늉을 한 바 있다. 그 인상안도 ‘민주당 도청’ 혐의로 좌절되었다. 그러나 이번 이사회에서는 안팎의 강한 요구해도 불구하고 공정방송 장치 마련은커녕 국민여론 수렴과 관련해 형식적인 시늉조차 하지 않았다. 그만큼 이사회와 경영진,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새누리당쪽 ‘파견자’들이 모종의 전략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윗선의 ‘불통’과 ‘밀어붙이기’ 행태를 코스프레 하는데 자신있고 뻔뻔해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나는 KBS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수신료 인상은 KBS 내..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2013년 10대 환경 뉴스 환경연합, 밀양 송전탑 건설 강행 등 선정 환경운동연합이 ‘위협받는 자연과 생명, 대한민국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2013년 올 해의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했다. 환경연합은 10대 환경뉴스 선정과 관련 “언론보도 비중, 환경문제의 현실을 드러내는 상징성, 환경정책에 미친 영향, 사회적 파장, 향후 사회적 과제 등을 고려했다”며 “2013년 보도된 환경뉴스를 목록별로 정리하고 일반시민과 환경운동가의 투표, 환경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에 따르면 올해의 10대 환경뉴스는 △밀양 송전탑 건설 강행 △늘어나는 화학물질 사고 △녹조대란 및 총체적 부실 4대강 사업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과 식품오염 △최악의 기후재앙 필리핀 슈퍼태풍 하이옌 △자유를 찾은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더보기
2014년 새해 너른 벌판에 천마의 상서로움 비추다 왕성한 기운 품는 갑오년 백마를 보라 진한 여섯 부족장이 언덕에 모여 남쪽을 바라보니 나정 우물가에 번갯빛처럼 이상한 기운이 비치고 백마 한 마리가 꿇어 절을 했다. 가보니 말은 길게 울다 하늘로 올라가고 거기엔 커다란 자줏빛 알 한 개가 있었다. 가 전한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등장이다. 말 타는 겨레, 기마(騎馬)민족이 이 땅에 와 원래 살던 이들과 만나는 모습으로도 풀이된다. 신령한 기운 속에서 하늘과 인간을 잇는 천마(天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주 천마총(天馬冢)에 그려진 모습을 상상한다. 와 이규보의 에 나온 고구려 시조 동명왕 신화의 말 이야기도 심상치 않다. 모함으로 말 먹이는 허드렛일을 하게 된 주몽이 어머니 유화부인의 어진 가르침으로 준마(駿馬)를 골라 키웠는데 이 말이 나라를 세우는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