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구려 제왕들의 영욕 한국방정환재단 어린이·청소년 고구려 문화유적답사[4] 오명록 산성아래 고분 환도산성의 옛 이름은 위나암성이다. 국내성과 짝을 이루어 고구려 수도 방어의 최후 보루이자 피안처의 역할을 담당했던 성이 환도산성이다. 집안시의 국내성에서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통구하가 천연 해자 노릇을 해 줄 뿐만 아니라 뒤편과 좌우가 가파른 산세를 이루고 있어 그야 말로 천연의 요새 위로 성을 둘러친 형국이다. 평지성인 국내성이 고구려 도읍으로서 일상의 무대였다면 환도산성은 전란의 시기를 대비한 비상의 도읍이었던 셈이다. 이곳에서 2대 유리왕으로부터 19대 광개토대왕에 이르는 시기의 고구려 영욕이 함께 하였으며 마침내 장수왕에 이르러 수도를 평양으로 옮겨가게 된다. 국내성에서 불과 5리 남짓 밖에 있는 환도산성을 오..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