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오피니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육 기름지게 할 '지렁이' 필요 [시민광장] 지난 10일 서울시교육청이 교사에게도 학생 징계권을 부여하고 징계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학생들의 준법의식이 떨어지고 교권에 대한 도전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처벌 조항은 미약하여 '학생 생활지도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 검토·협의안’을 만들어 학생 징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뭔가 거꾸로 가고 있다. 한심한 발상이다. 아이들에 대한 통제와 징계를 강화한다고 해서 교권이 살아나고 준법의식이 살아날 수 있을까? 교권 회복의 정도 교사들이 학생 지도하는데 고충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학생들에 의한 교권침해라고 주장하는 사건에 대한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학교 내 권력구조 속에서 학생들은 약자이고, 여전히 아무런 변론권 조차 부여받지 못하고 있고, 자신.. 더보기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