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오피니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 공포영화-의료급여제도 개악 [시민운동 2.0] 여름이면 극장마다 공포영화가 많이 개봉한다. 무서운 장면을 보면 긴장하게 돼서 몸에 식은땀이 생기고 그 땀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란다. 우리 주변에는 삶 자체가 두려움인 사람들이 많다. 편안히 쉴 곳이 없어서, 또는 아픈 몸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다. 국민기초생활법에 의해 최소한의 생존만을 보장받고 있는 사람들은 ‘가진 자들의 천국’인 이 사회가 두려움일 수밖에 없다. 한 달에 많아야 37만원(평균 32만원)의 기초수급만으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인 수급권자들(이하 수급권자)은 사실 생활을 근근이 이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삶이 고달픈 수급권자에게 의료급여제도 개악은 공포 그 자체이다. 수급권자가 된 사람들은 대부분 지병인 만성질환으로 인해.. 더보기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