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오피니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북정상회담, 어떻게 볼 것인가 [특별기고] 정치공학과 경제논리를 뛰어넘어 통일에 대한 민족사적 역사인식 필요 7년만에 2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된다. 시기와 장소 그리고 회담의제 등에 관해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여러가지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분출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북핵폐기에 대한 합의없는 정상회담은 실패라던가 NLL(서해북방한계선)에 대한 획정논의는 절대 불가하다던가 지나친 대북지원약속은 퍼주기라던가 국민적 합의를 배제한 통일방안 논의는 안된다던가 하는 우려와 주문들이 야당과 일부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는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는 것에 대해서도 정치적 이벤트로 폄하하고 아리랑공연 관람을 시비거리로 삼기도 한다. 물론 대선을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일부세력이 보수우파와 친북좌파의 이분법적 이념대..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