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수의 전유물 아닌 일상 언어로 [시민운동2.0] 평화활동가로 평화운동에 발 딛은 지 연수로는 3년차, 개월 수로는 벌써 20개월이 다 되어간다. 늘 신입활동가인 것만 같고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인데 어느덧 신입이란 명패를 땔 때가, 아니 진작 땔 준비를 했어야 되었다는 사실에 갑자기 긴장이 된다. 일들이 터질 때마다 노심초사, 좌충우돌하는 나에게 신입활동가라는 명패는 모든 실수가 용서가 되는 참으로 좋은 그늘막이었기 때문이다. 되돌아보면 지난 3년 동안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것 같다. 국제정치 수업시간과 언론을 통해서나마 보던 6자회담, 북핵 문제, 한반도평화체제, 동북아국제정치 등을 바로 나의 일로 고민하고 이 가운데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혜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던 일. 평화운동 선배, 동기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반.. 더보기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