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이유경ㅣ특파원리포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맹군’의 공습과 가짜 교전 특파원리포트-아프간을 가다[2] 아프간 전역 2주 동안 민간인 피해 100여명 미군 ‘침묵하거나, 혹은 부인하거나’ 비명횡사 속출해도 책임은 묻지 못해 지난 9일 오전 또 하나의 비보가 날라 들었다.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지방의 상귄 지구에서 전 날 ‘동맹군’의 군 작전으로 21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이 이라크를 누르고 톱으로 보도된 드문 경우였다. 한국 자이툰 부대가 주둔중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서 12명의 목숨의 앗아간 자살 공격보다 피해수치도 컸다. 심지어 탈레반은 50명의 민간인이 죽었다고 주장했고 현지 주민들은 40명이라 했다. 혼선은 수치뿐만이 아니라 ‘누가 죽였느냐’는 물음에서 극명하게 빚어졌다. 주요 외신이 표현한 ‘동맹군’ 혹은 ‘외국군’이 ‘미 동맹군’인지 ..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