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오피니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역서 시민운동을 한다는 것 [시민운동2.0] 학교를 다닐 때도 중앙과 지역 단위로 분화되는 경계를 몹시도 신중하게 넘나들던 기억이 난다. 반드시 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가진 굵직한 사안은 늘 중앙에서부터 지방으로 번져간다.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하는 사람의 큰 바람 중의 하나는 지역의 문제를 중앙의 문제로 만들어 보는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이 가능해 졌다. 부안이 그랬고 평택이 그랬다. 중앙사안, 지역선 '복마전' 그렇다고 지역의 문제가 전국적인 사안으로 받아져서라기 보다는 준비하는 활동가들의 땀과 노력이 그러한 일을 만들어 냈으며 전국적으로 통하는 명망가들이 또한 사활을 걸고 함께 한 결과 였으리라. 아직도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에 부친다. 물론 지역의 활동가들이 거시적인 나라 안팎의 진행 방향과 전개될.. 더보기 이전 1 ··· 84 85 86 87 88 89 90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