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오피니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인-경부운하 만남, 토건족들의 불륜 [시론] 지난 7월 2일, 열린우리당은 최고위원회를 열어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추진한다는 당론을 결정했다. 이로써 열린우리당은 경인운하 건설을,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는 경부운하 건설을 추진하는 세력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이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운하건설 논란이 이들 '쌍끌이 세력'에 의해 새롭게 재편되게 생겼다. 명함만 찍어 다니는 시민단체? 한심스러운 것은 열린우리당이다. 당론을 결정하는 모양은 최고위원회 회의를 거쳤다고는 하나, 사실상 송영길 사무총장의 지역구 민원 떼쓰기를 당이 나서서 손들어 준 꼴이다. 송영길 의원은 경인운하 건설 문제가 교착상태에 빠져 이리도 저리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사회적 합의기구(굴포천유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풀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와서 자.. 더보기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