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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절반이 ‘일반세균’ 먹는 물 수질기준 초과 시민단체, 수돗물, 정수기 수질검사 결과 발표 '수돗물사랑마을' 수도꼭지 273개, 정수기 124개, 저수조10개 조사 시민단체가 정수기 물을 수질검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절반에 가까운 약 49%(61개소)가 일반세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꼭지 수돗물(273개소), 저수조(10개소)는 수질검사 결과 모두 음용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녹색소비자연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시민환경연구소가 23일 ‘수돗물사랑마을’의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한 결과다. 이번 수질검사는 지난 해 ‘수돗물사랑마을’로 선정된 전국 10개 아파트 수도꼭지 273개소, 저수조 10개소, 정수기 124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수기 수질기준 중 일반세균 항목은 없으나 수질비교를 위해 이번 .. 더보기
교육부, 부산맹학교에 성추행사건 재심사청구 요청 재심사 통해 엄정 조치 방침 교육부는 최근 부산광역시교육청의 부산맹학교 성추행 사건 관련자 징계의결 결과에 대하여 교육부에 재심사를 청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가공무원법’ 제82조의제2항, ‘교육공무원 징계령’ 제20조의 2에 따라 교육감은 징계처분을 하기 전에 징계의결이 가볍다고 인정하면 직근 상급기관인 교육부에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해 부산맹학교 성추행 사건 특별감사를 통해 부산맹학교 및 교육청 징계혐의자 12명에 대해 징계 요구한 사항에 대하여, ‘14. 1. 21. 징계위원회를 개최, 가해교사 000에 대해서는 중징계(해임)를, 사건 조사과정에서 가해교사 옹호발언을 한 특수학교 교장 000, 동 사건을 은폐한 장학관 000, 장학사 000 등 3명에 대.. 더보기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동화 선물 부산여자대 벽화봉사동아리와 사회복무벽화지원단 봉사활동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 사회복무요원과 대학생들로 이뤄진 재능나눔 봉사동아리 ‘사회복무벽화지원단’과 부산여자대학교 벽화봉사동아리 ‘벽화사랑’이 함께 지난 1월 25일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피노키오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추운 겨울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벽화를 그려놓았다. 지난해 12월 지역발전 및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MOU를 체결한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와 부산여자대학교는 2014년을 맞이하여 지역을 위한 자그마한 선물을 하고자 이번 벽화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벽화작업은 어린이집의 실내계단 벽면과 옥상 벽면을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예쁜 그림으로 그려 넣었으며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기술들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더보기
부산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공모 부산시는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주민(공동체)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마을 공동체 문제를 자체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 및 형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20일까지며 신청자격은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대상은 주민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 및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취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주민제안사업이다. 단 정치적이거나 영리목적,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제안사업은 제외된다. 사업유형은 자유공모와 지정공모로 구분되며 총 6억8천만원의 지원금은 사업유형에 따라 자유공모 최.. 더보기
바다가재와 문어 한정선의 禽獸會議錄 바다가재와 문어가 처음 보았을 때 속으로 거의 비슷한 생각을 했다. 바다가재는 문어의 몸놀림을 옆 눈으로 바라보며 다리가 많은데 몸놀림이 굼뜨다는 생각만 했는데 문어는 그만 집게손 한번 거추장스럽게 크군 이라고 말하고 말았다. 그 말을 들은 바다가재가 문어의 몸통을 꼬집었다. 그러자 문어는 긴 다리로 바다가瑛� 집게손을 휘감았고, 바다가재는 집게손을 빼내려고 용을 썼다. 둘은 한데 엉켜 바다 속을 굴러다녔다. 때마침, 어부가 던진 그물이 그들을 덮쳤다. 문어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발들을 사방으로 뻗어 성긴 그물코를 더듬는데, 바다가재는 집게손으로 그물눈을 찢었다. 그러나 찢은 구멍으로 고개부터 서둘러 내미는 바람에 집게발과 뒷다리가 그물에 얽혔다. 바다가재가 문어에게 찢어놓은 구멍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