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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시민사회

사회전환운동 담론화

진보운동 사회대안 내놓기

‘진보의 위기를 넘어 사회전환운동으로’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연내 창당을 준비 중인 초록정치연대와 모심과살림연구소 공동주최로 다음달 2일 개최된다. 풀뿌리·여성·생명·평화 등 녹색 대안을 지향하는 활동가들에게 공론장을 마련, 새로운 담론을 형성시키고 구체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박승옥 시민발전 대표가 ‘진보는 없다: 민주화운동에서 사회전환운동으로’란 주제의 발제를 한다. 토론은 김민웅 프레시안 기획위원, 유정길 평화재단 기획실장, 유창복 마포FM 이사, 남윤인순 여성단체연합 대표, 박영선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주요섭 초록정치연대 전 창당특별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윤형근 모임과살림연구소 부소장은 “대선을 앞두고 한미FTA까지 타결된 상황에서 진보진영의 위기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선진화 담론 뿐 아니라 진보 담론 역시 성장주의 논리로 진행되다보니 진보운동이 사회의 대안으로써 기능할 수 있는가 라는 문제의식으로 토론회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제1호 2면 2007년 4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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