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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시민사회

운동 '공론장' 연속 개최

맑스코뮤 사회포럼 운동가대회

맑스코뮤날레 6.28~30
한국사회포럼 7.6~8
시민운동가대회 7.18~21

한국 시민사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운동의제를 고민하는 굵직한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강대 다산관에서는 ‘21세기 자본주의와 대안적 세계화’란 주제로 제3회 맑스코뮤날레 학술문화제가 개최된다. 맑스코뮤날레 조직위원회와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노동자의 힘,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공간 ‘수유+너머’, 진보평론 등이 주관단체로, 도서출판 갈무리, 도서출판 그린비, 문화연대, 교수노조, 학단협, 한국사회당 등이 후원단체로 참여하는 이번 맑스코뮤날레에서는  ‘생명의 권리와 자본의 권리’, ‘비물질노동의 헤게모니와 탈자본주의의 전망’, ‘반자본주의적 대항지구화운동의 쟁점’ 등의 전체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진경, 김세균 교수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덕성여대에서는 ‘전환시대, 새로운 희망을 말하자’란 주제로 ‘한국사회포럼2007’이 개최된다. 지난 2002년 처음 시작한 한국사회포럼은 진보적 사회운동가, 지식인, 민중운동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한데 모여 한국사회 변화 흐름과 대안 과제를 공유하며 담론을 형성하는 한국사회 대표적 진보 공론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녹색연합, 다함께, 민주노동당, 민변, 민언련, 참여연대, 초록정치연대, 토지정의, 환경연합 등이 주관하고 국제민주연대, 민교협, 녹색교통, 함께하는시민행동, 한국사회당 등이 참여단체로, 새로운사회를위한연구원, 성공회대 민주주의와사회운동연구소, 모심과살림연구소 등이 연구참여단체로 나선다.

사회포럼에서는 ‘87항쟁 20년, 민주화의 역설: 민주주의의 위기와 사회운동’, ‘외환위기 10년, 그 야만의 시대’란 두 가지 대토론 주제가 논의된다. 또 특별토론으로 ‘2007년 대선과 진보진영의 대응’, ‘FTA 대항 국제 민중 포럼’, ‘식량주권 토론회’ 등이 준비 돼 있다.  

7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2007전국시민운동가대회 및 환경활동가대회’가 전북 군산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활력과 소통’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현재 집중토론 주제를 공모하고 있다. FTA 대응, 시민운동가 역량강화, 사회책임 담론, 개발주의 대응 전략, 대안환경운동 모색, 참여정부 평가 등이 논의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재환 전상희 기자

 

제9호 2면 2007년 6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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