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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노동&인권

부산 한상대회, 역대 최대 규모될 듯

한상 3천명ㆍ국내 97개 기업 참여

 

【부산】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민족 경제인 네트워크 제6차 세계한상(韓商)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제6차 세계한상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3천여명의 한상과 국내기업 97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6차세계한상대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민족 경제인 네트워크 제6차 세계한상(韓商)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BEXCOㆍ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대회에 참석하는 한상들의 입국편의를 위해 전용 입국심사대를 김해공항과 인천공항 등에 마련해 입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회 성공을 위한 지원책으로 환영만찬, 축하공연, 신발업종 비즈니스 세미나, 투자유치ㆍ기업 IRㆍ부동산 설명회, 해외인턴취업 설명회, 의료관광 세미나 등을 부산시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재홍 부산경남본부세관장, 김수익 벡스코 사장 등 부산지역 유관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부산상의홀에서 한상대회를 지원하기 위한 별도 전담조직인 '한상대회 준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준비단은 부산을 찾을 한상 기업인과 부산지역 기업인과의 만남주선 등 대회참가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상의는 이날 준비단 발족식에 이어 대회 열기를 부산지역 각계각층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한상대회 성공다짐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700여만명의 재외동포 중 주요 기업인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한민족 경제인 글로벌 네트워크'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간 추진상황의 문제점 보완대책은 물론 보다 한 단계 높은 품격 있는 국제행사로 치루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유관기관ㆍ단체 등과 토의하여 대회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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