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노동&인권

오종렬·정광훈 대표 2차공판

범국본 “정치재판 중단” 촉구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오종렬 정광훈 대표에 대한 2차 공판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505호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3일 구속된 두 대표의 변호사 심리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한미FTA 범국본은 회원과 시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날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두 대표 석방과 한미FTA 무효를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범국본은 이번 재판에 대해 “한미FTA 반대운동을 탄압하기 위한 부당한 정치재판”이라며 “노무현 정부와 경찰의 ‘헌법파괴 행위’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눈을 감는 반면 헌법을 실현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과정에서 파생된 법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쌍심지를 켜는 전형적으로 이중잣대를 적용한 불공정 재판”이라 비난했다.

한편 국제앰네스티는 지난달 말 오종렬 정광훈 공동대표를 양심수로 지정하고 한국정부에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낸바 있다.

 

이향미 기자

 

제17호 17면 2007년 8월 27일자

 

사업자 정보 표시
시민사회신문 | 설동본 | (121-865) 서울 마포구 연남동 240-6 504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05-20-38740 | TEL : 02-3143-4161 | Mail : ingopress@ingopress.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서울아02638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