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지구촌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년설 녹아흐르는 계곡, 가슴 설레임! 2007 피스&그린보트를 타다[2] 환경재단과 일본의 ‘피스보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피스·그린보트가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하치노헤, 쿠시로와 캄차카 반도, 사할린, 블라디보스톡을 거치는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2005년 첫 항해를 시작한 피스·그린보트는 한·일 양국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역사·사회·경제·환경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아시아 교류 프로그램이다. 송성수 기획실장이 이 여정에 동행했다. 피스&그린보트에서 찾은 성찰과 모색의 항해 일지를 연재한다. /편집자 #6. 시간의 여백에 길들여지다 은빛 바다를 가르는 돌고래처럼 후지마루호는 오오츠크해를 넘는다. 흐린 눈으론 차마 다 담을 수 없는 창연한 바다. 검푸른 바닷물이 다가와 뱃전에 부서지는가 싶더니 하얀 포말이 하늘을..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