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노동&인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교폐쇄성은 문화다양성 짓밟는 것” 이찬수 전 강남대 교수 침겨운 투쟁 다음달 결심공판, 초미 관심사 “지금까지 밋밋한 인생이었는데 이번 일이 역동적인 삶을 살라는 하느님의 뜻이라고 받아들이며 감사한다. 전엔 길가다 서명을 받고 있으면 무심했는데 이젠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다. 무슨 일로 서명을 받는 것인가 알아보게 된다. 주변에 대한 관심의 폭이 넓어졌다” 의외였다. 강남대와 1년 4개월 동안 복직투쟁을 하고 있는 이찬수 교수는 현실을 ‘고난’으로 대하기보다 풍성한 삶을 사는 ‘은혜’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지난해 1월 목사이자 비교종교학자인 이찬수 교수는 강남대로부터 재임용탈락 통지를 받았다. 2003년 ‘불상에 예를 표’한 것과 수업 중에 다른 종교를 언급한 부분이 건학이념과 배치된다는 이유였다. 비교종교학자로써 기독교를 상대화시켜 보는..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