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이유경ㅣ특파원리포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스라엘과 분쟁해도 반유대정서 없다” 특파원리포트-이란을 가다[2] 이슬람 국가에서 유대인의 삶 “문제 없다” 시아낙 모르사덱(이란 유대인 커뮤니티 회장·41) '주류가 법'인 사회에서 소수자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이슬람 혁명은 다른 종교에게 무엇을 남겼나? 그런 질문들을 품고 유대인 커뮤니티 회장을 찾아갔다. 물론 허가에서 허가로 끝나는 이란사회에서 유대인 커뮤니티를 만나려면 소수커뮤니티 관련부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가 얼마나 솔직히 입을 열어줄까 싶었는데 시종일관 그는 너무 자신 있었다. 테헤란 중심가의 유대인 자선병원 원장이기도 한 시아낙 모르사덱을 찾았을 때 그는 나와의 약속시간을 넘겨 스위스 언론과 열심히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었다. 밖에서 듣자 하니 스위스 언론 역시 나와 관심사가 유사한 듯 했다. ‘(무슬림 주류사회에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