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오피니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 막은 참여정부 '줄탁동시' [시민운동 2.0] 같은 교회 다니는 교인 한 분이 교회 게시판에 ‘줄탁동시(茁啄同時)의 교훈’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글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심하게 겪고 있는 아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반성하고, 천천히 변화되어가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때를 맞추는 기다림을 배우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가 겪었던, 그리고 지금도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사람들과의 관계의 문제이다. 이제 9살인 아이가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다른 이들과의 관계를 거부하고 외톨이가 되어 시간을 보낸다. 부모는 이런 아이를 걱정하여 나무라기도 하고, 설득하기도 하고, 인위적 교육을 시도해 보기도 했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아들에게 바라는 부모의 목표도 경쟁사회에서 뒤떨어져 엘리트 사회로 편입.. 더보기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