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오피니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찰없는 희망은 희망일 리 없다 [시민운동 2.0] 올 대선, 시민사회는 희망인가. 정대화 씨는 '희망'이라고 확신했다. 정치학 교수, 시민운동가 이제 정치인 타이틀까지 거머쥔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비서실장. 그는 무엇을 근거로 이렇게 말했을까. 무엇을 위한 '미래구상'인가 대통합민주신당을 창당하면서 시민사회의 일대일 지분을 약속받고 범여권과 통합을 이뤄낸 '성과'를 두고 질책과 지지 의견이 분분하다.‘미래구상’이 정치운동의 장기적 비전을 가진 단체이기를 바랐던 필자로서는 정당의 길을 걷고 있는 현 상황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특히 미래구상에 참여한 당사자로서 바라본 정대화 씨의 '희망'은 참혹하기 그지없다. 미래구상은 "열린우리당의 개혁 실패와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점에서 범 진보개혁세력의 연대..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