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사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자력은 대안이 아니다 [사설]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농축 우라늄 분실사고가 일파만파 충격을 주고 있다. 당초 부실 논란은 원자력연구원이 농축 우라늄 0.2g을 포함한 우라늄 시료 2.7㎏의 분실 사실을 3개월이 넘도록 알지 못하다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을 불과 하루 앞둔 지난 6일 파악하면서 불거졌다. 2004년 IAEA 사찰 이후 철저히 관리돼야 할 분실 우라늄 시료가 원자력연구소내 해당 실험실 리모델링 작업 과정에서 일반 쓰레기와 함께 외부에 유출되면서 핵물질 관리체계의 허점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분실 우라늄이 법적 관리대상 핵연료임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연구소가 허가 없이 관리해 왔다는 사실이다. 다시말해 과학기술부의 허가도 얻지 않고 제멋대로 관리해왔다는 믿기지 않은 현실이 벌어진 것이다. 만일..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