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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시민경제

범국본 유럽원정단 파견

한-EU FTA 3차협상 저지투쟁

 

한-EU FTA 3차 협상이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다. 사회공공성을 파괴하는 한-EU FTA를 저지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들이 원정투쟁단을 파견했다.

민주노총, 전농, 낙농협회, 양돈협회, 사회단체 등에서 파견된 33명의 원정투쟁단은 3차협상 기간동안 유럽의 사회단체들과 연대해 평화적이고 합평화적인 방식으로 한-EU FTA 저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EU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원정투쟁단 파견에 앞서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1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협상은 한미FTA 미의회 비준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한-EU FTA를 조속히 타결, 미국을 자극해야 한다는 재계의 의도를 정부가 받아들여 다른 FTA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범국본은 “유럽연합은 한미FTA 수준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EU FTA는 지적재산권 의약품 특허권 강화와 쇠고기 검역 기준 완화, 낙농업 개방 등을 요구하고 있고 공산품 관세철폐 기한 또한 3년이나 짧아졌다”고 지적했다.

 

이향미 기자

 

제20호 1면 2007년 9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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