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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문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확정

심사위원장은 이란에 ‘다리우스 메흐르지’ 감독

 

【부산】오는 10월 4일 개막되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유일한 장편 경쟁부문으로 아시아 신인 감독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새로운 물결(뉴 커런츠)'의 심사위원장에 이란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다리우스 메흐르지 감독이 위촉됐다고 PIFF 조직위가 27일 밝혔다.

 

PIFF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이란의 '다리우스 메흐르지' 감독

심사위원으로는 우리나라의 △이창동 감독과 △루마니아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 △세르비아공화국의 고란 파스칼레비치 감독 △중국 배우 위난 이 선정됐다.

 

다리우스 메흐르지 감독은 1939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 출생으로 두번째 작품인 '소(The Cow)'로 1971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 심사위원은 영화제 기간에 '최우수 아시아 신인 작가상' 3편을 선정하게 되는데 수상작에는 3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PIFF 조직위는 또 우리나라의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가운데 최우수작 1편씩을 선정,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선재상'의 심사위원으로 최하동하 감독과 김일권 프로듀서, 이송희일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2회째로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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