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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시민사회

창신대 재단, 양심 선언 교수 파면

25개 시민사회단체 연대 선언

 

경남 마산 창신대 교수들이 재단의 각종 부정의혹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학교당국의 탄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민변, 민교협, 참교육학부모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창신대 교수들의 양심선언을 지지하면서 학교당국의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창신대교수협의회는 ‘창신대학의 미래를 위한 개혁운동’을 지난달 17일 선포하고 재단의 교비 법인자금 유용, 국고지원사업 각종 부정의혹 등을 공개했다. 이에 25일 재단 이사회는 학장의 기증재산 헐값 매각 의혹을 고발했다는 이유로 이병희 교수협의회 회장을 파면하면서 교수들을 압박하고 있다.

전국교수노조 등 25개 단체는 29일 성명을 내고 “창신대 교수들의 결단은 진정한 학내민주화와 교육의 결실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런 노력이 억압받거나 훼손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육당국과 사정당국이 창신대 재단 비리를 즉각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심재훈 기자

 

제10호 6면 2007년 7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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