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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지구촌

개발과 인권 등 국제원조 원칙 논의

참여연대-에베르트재단 ODA 워크숍

원조의 목적과 정책방향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온 공적개발원조(ODA)의 현실을 독일의 사례를 통해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와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은 지난 11일 ‘한국과 독일의 ODA 정책과 딜레마’란 주제로 정책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지구촌 곳곳에서 ODA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한국 역시 국제협력개발위원회 신설, 가칭 대외원조기본법 발의 등 적극적인 활동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ODA에 대한 기본 원칙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택 기자

참여연대와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은 11일 오후 서울 대한출판문화회관에서 '한국과 독일의 ODA 정책과 딜레마'토론회를 열었다. 독일개발청의 루드거 모이케씨가 발제를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ODA 정책에 있어 원조의 목적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개발, 인권, 유상원조 등의 쟁점을 다루는 본격적인 공론장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워크숍에선 분단의 경험을 가지고 과거 한국에 원조를 제공한 주요한 나라였던 독일의 ODA와 동서독간 경제협력 등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루드거 로이케 저먼워치 활동가, 권혁주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교수, 조동호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이종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평화나눔센터 소장, 양영미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 구갑우 경남대 북한학과 교수, 손혁상 경희대 국제연대위원회 ODA 감시팀장 등이 참여해 논의를 벌였다.

이재환 기자

 

제8호 16면 2007년 6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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