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여성

내 직장 고용불평등 정도는?

여성 비정규직 차별 체크·상담 활동

비정규직의 다수를 차지하는 여성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이 전개된다. 여성민우회는 오는 7월까지 비정규직법을 여성의 입장에서 바꿔 진단해 보는 ‘비정규직 차별 찾아바꾸기’ 인터넷 사이트(www.womenlink.or.kr/2007/intro.php)를 개설하고 비정규직 차별사례 정보를 제공한다. 또 6월말까지 비정규직 차별에 관한 집중상담을 실시한다.

인터넷 사이트 개설에 대해 여성민우회는 “여성노동자들에게 비정규직 관련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법 시행을 앞둔 여성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사이트에는 비정규직 차별 체크리스트, 여성노동자들의 차별경험점검 항목, 고용평등상담실에 접수된 비정규직 차별사례,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한 자유게시판 등이 운영된다.

여성민우회


또 정규직 차별 집중상담 접수는 여성 노동자 스스로 자신의 근로조건을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임금·복지 등 근로조건과 고용형태를 이유로 한 차별, 임신·출산 등을 이유로 한 부당한 계약해지·계약갱신거부, 기타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겪었던 모든 차별과 부당 사례 등을 접수한다. 또 개정 비정규직법 시행에 따른 해고 등 불이익 조치도 상담한다.

여성민우회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이 오는 7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법과 시행령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차별금지를 규정한 한편 기간제 및 파견직을 확대하는 내용을 동시에 담고 있어 여성 노동 현장에서 어떤 형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노동자 다수가 비정규직이므로 법 시행을 앞두고 여성노동자들의 상담욕구를 해소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환 기자

 

제5호 15면 2007년 5월 28일자

 

사업자 정보 표시
시민사회신문 | 설동본 | (121-865) 서울 마포구 연남동 240-6 504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05-20-38740 | TEL : 02-3143-4161 | Mail : ingopress@ingopress.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서울아02638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News > 여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중심 이데올로기 벗기  (0) 2007.06.11
통 큰 언니들의 반격  (0) 2007.06.04
지역과 함께 평화마을 축제  (0) 2007.05.14
웃어라 여성! 희망을 걸어라!  (0) 2007.05.14
여성 비정규직 대책 촉구  (0) 2007.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