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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환경

온실가스 'NO' 자전거가 나가신다 ♬

서울환경연합 “자전거 조례 제정 환영”

온실가스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자전거 조례안이 통과돼 모처럼 개발위주의 환경정책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자전거 조례)’를 가결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서울시 자전거 조례 제정을 환영하며 향후 지속적인 자전거 활성화정책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번 조례에 대해 “시장이나 구청장의 책무에 대한 규정과 이용시설별 정비지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기존 자전거 조례에 비해 구속력이나 실효성을 해결할 수 있어 진일보한 조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자전거이용자 지원시책에 관한 규정이 포함된 것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원안에 있던 ‘자전거이용활성화위원회 설치 조항’이 삭제된 것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채수민 환경연합 초록정책국 간사는 “현재 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가 그 역할을 대신할 예정이지만 자동차 중심의 교통정책 아래서 자전거 권익이 얼마나 지켜질지 우려스럽다”면서 “다음달 서울시 이주수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향미 기자

 

제4호 6면 2007년 5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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