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이후 북한선적 선박 19일 부산 입항 |
북한선적 선박이 남북 분단이후 부산항에 처음으로 19일 입항한다. 부산항만공사 【부산】북한 화물선이 남북 분단이후 처음으로 부산과 함북 나진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항로에 취항한다. 그동안 부산∼나진, 인천∼남포 등 한국과 남ㆍ북한 항구를 부정기적으로 오간 중국 등 제3국 국적의 화물선은 있었지만 북한 국적의 선박이 정기항로에 취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국보해운(주)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북한국적 1800톤급 화물선 강성호(선장 강혜경ㆍ61)가 최근 신설된 부산∼나진(직항로 830㎞) 정기 노선에 취항하기 위해 지난 17일 남포항을 출항해 남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 선박 취항은 2005년 발효된 남북해운합의서에 따라 국보해운(주)과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산하 G총회사 간에 체결한 계약에 의해 이뤄졌다.
선원 24명과 민경련 직원 3명 등 총 27명이 승선한 강성호는 19일 오후 부산 남외항에 도착, 입항 절차를 밟은 뒤 21일 오전 감천항에 접안할 예정이다.
강성호는 매달 3차례씩 열흘 간격으로 남북을 오가며 화물을 실어 나른다. 이 컨테이너선은 주로 북한의 농림수산물을 싣고 온 뒤 한국의 전기ㆍ전자, 석유화학제품, 생활필수품을 싣고 올라갈 예정이다. |
양병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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