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시민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월헌 종부에게 조선의 숨결 듣다 국도를따라 8- 사동마을에서 울진 영남사림의 배태지, 해월헌 울진 기성면 사동마을은 바닷가에 맞닿아 있는 자그마한 마을입니다. 해촌마을인셈이지요. 학자들은 반농반어의 마을을 해촌으로, 어업만으로 살아가는 마을을 어촌으로 구분합니다. 울진연안, 동해의 연안마을은 이 구분에 다르면 대부분이 해촌마을인 셈입니다. 사동마을은 울진지방은 물론 이른바 전통 반촌(班村)으로 여겨지는 안동이나 봉화 등지에서도 알려질만큼 이름이 나 있는 곳입니다. 해월헌(海月軒)과 이 고가의 주인이었던 해월(海月) 황여일(黃汝一)선생 때문입니다. 해월 황여일 선생은 조선조 선조 때의 이름난 문장가이자 유학자이며 대시인입니다. 흔히 국문학계에서 조선조의 3대 시인으로 白湖 임제, 오산(五山) 차천로, 해월 황여일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습니..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