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 썸네일형 리스트형 ‘쌀’을 사야 하는 돈은 ‘용돈’이 아니다. 작은 인권이야기[2] 길거리에 널부러져 있는 폐지를 줍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모습. 차라리 보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애써 외면해버리고 싶었던 그 풍경에 언제부턴가 익숙해지고 말았다. 폐지를 줍는 경쟁자가 많아지고, 할머니·할아버지들은 폐지가 쌓이는 지하철 안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키가 작은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승객들의 눈치를 살피며 의자를 딛고 종이를 내렸고, 어떤 분은 집게를 사용하셨다. 그런데 참 많이도 불편했나보다. 승객들의 강력한 항의가 있었던지 아니면 서울메트로측의 눈에 거슬렸는지 서울지하철 1~4호선에서는 무료신문 수거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이미 질서기동팀을 투입해 무료신문 수거자 집중 단속을 펼친 결과 1~4호선에서만 무료신문 수거자가 191명에 달하.. 더보기 이전 1 ··· 249 250 251 252 253 254 255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