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미디어센터장에 김봉수

방송위 전체회의 열어 제2대 센터장 임명

 

【부산】방송위원회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부산시청자 미디어센터를 이끌어갈 제2대 센터장으로 김봉수(59) 전 부산MBC 보도국장을 임명했다.

 

김봉수 신임 센터장은 지난 74년 부산문화방송 기자로 입사해 보도국장, 기획심의실장과 사단법인 문화도시 네트워크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포럼 신사고와 부산분권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부산시청자 미디어센터는 그간 시청자의 방송접근권 실현을 위해 시청자에 대한 미디어교육, 방송장비와 시설 대여, 장애인의 방송접근 지원사업 등을 해왔다.

 

김봉수 신임 센터장은 "시청자들의 알 권리뿐만 아니라 알릴 권리를 신장해 시청자 주권을 향상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양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