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초지방의회 의정비 인상 논란의 시초가 되었던 서울 강남구의회가 시민들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56%나 인상된 4천236만원의 의정비를 확정했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
의정비 인상반대 집회에 부산시민들이 많이 참여합시다. |
이와 관련 부산시구ㆍ군의장협의회(회장 김진성 동래구의회 의장)는 지난 8월 30일 부산시내 모처에 모여 의정비 인상 추진을 결의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지역 1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이하 부산시민연대)는 의정비 인상에 반대하는 대다수 시민들의 여론을 대변하기 위하여 부산에서 최초로 의정비 인상 추진 소식이 전해진 북구의회 앞에서 지난 4일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6일 동래구의회 앞에서도 의정비 인상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훈전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간사는 "6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는 미리 동래구의회 앞에서 의정비와 관련된 자료(지방의원 겸직현황, 기초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현재 의정비 현황)를 전시하고 스티커 판을 이용하여 의정비 인상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부산 시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고, 특히 부산지역 언론의 지속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전체일정
: 9월 1주부터 추석 전까지 매주 2∼3회 실시
- 9월 4일(화) 오전 10시 : 북구의회 앞(완료)
- 9월 6일(목) 오후 2시 : 동래구의회 앞
- 이후의 일정은 추후 협의(앞으로도 일주일에 2회 정도 지속적으로 의정비 인상 반대 기자회견을 꾸준히 진행하고자 한다.)
◎ 집회 내용(동래구의회)
* 식전 행상 : 대시민 선전전(1시 30분∼2시), 동래구청 근처, 동래시장 인근 등
- 의정비 인상 여부에 대한 주민의견 스티커 부탁
- 의정비 인상 반대 홍보물 전시(겸직 현황, 지방 재정자립도 등 자료 활용)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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