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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민족&평화

“파병정책 전면 재검토를”

탈레반 무장세력에게 피랍된지 41일만에 풀려난 19명의 아프간 인질들의 입국에 시민사회는 안도와 함께 주검으로 돌아온 2명에 대한 애도의 입장을 표했다. 또 이번 사건의 의미와 교훈을 제대로 짚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피랍자 무사석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평가받을만 하지만 무책임한 참전의 결과까지 무마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프간과 이라크 평화에 대한 진지한 성찰없이 대테러전에 동참한 파병정책과 국민들에 대한 의도된 정보왜곡은 다시금 철저히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군대 파견이 아니라 국제평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은 얼마든지 있다”며 “아프간 뿐 아니라 이라크 파병부대를 즉각 철군시키고 나아가 분쟁확산에 공조하는 파병정책을 전면 재검토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환 기자

 

제18호 1면 2007년 9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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