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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풀뿌리

제6회 '강의 날' 행사

16일부터 18일까지 진주에서 열려

 

【진주】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국립 진주산업대학교, 진주 남강 일대에서 '제6회 강의 날' 행사가 열렸다.

 

전국적으로 58개의 강 살리기 사례가 소개된 이번 행사에서는 곳곳에서 샛강을 살리고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의 소중한 활동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낙동강은 상수원이다'라는 주제로 김해 매리공단 설립승인 취소소송 사례를 발표한 박숙경 부산환경운동연합 연구원은 예선과 본선의 치열한 경합 끝에 공동 3위로 입상, '낙동강 되살림상'을 수상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환경운동연합은 3위에게 주어진 일본 '강의 날' 대회 참가 자격을 공동 입상한 덕치초등학교 1학년 새싹들에게 양보하기도 해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참가자들은 '강과 샛강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대회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고 소감들을 밝히며, 내년에는 전남 나주에서 꼭 만나기로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이미 지정된 취수원에 대해서도 개발론자들에 의해 지정해제가 도모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이런 시점에서 김해 매리공단 설립승인 취소소송의 승리는 낙동강 하류의 상수원을 보호하는 의미를 넘어서 다른 지역의 상수원 보호 노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주에서 열린 제6회 '강의 날' 행사 이모 저모]

부산환경운동연합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국립 진주산업대학교, 진주 남강 일대에서 '제6회 강의 날' 행사가 열렸다.

부산환경운동연합

본선에 진출한 각 지역의 홍보물들.

부산환경운동연합

최종 9표를 얻어 공동 3위에 입상한 '낙동강은 상수원이다'라는 주제로 김해 매리공단 설립승인 취소소송 사례.

부산환경운동연합

제6회 '강의 날'에 참가한 부산팀. 부산팀은 모두 본선에 진출하여 학장천살리기는=우리하천맑음상, 하천연구센터는=강살림상, 부산환경운동연합은=되살림상을 수상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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