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운동포럼 개최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성균관대

 

'사회운동포럼’이 오는 30일부터 9울 2일까지 4일 동안 성균관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사회운동포럼'은 6월 항쟁 20주년 반신자유주의 투쟁 10년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진보운동 위기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통 연대 변혁을 기치로 진보운동 내부를 뒤돌아보고 이를 통해 일방적 소통, 관성적 연대가 아니라 열린 소통의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에는 본행사인 사회운동 대토론회 '사회운동의 소통과 연대, 그리고 변혁을 말한다'가 예정돼 있다. 8월 31일과 9월 1일에는 △지역에서 반빈곤운동 길찾기 △환경운동-관계맺기와 확장하기 △해외한국기업 노동자와 한국 사회운동 등을 주제로 사회운동전략과제워크숍이 열린다. 마지막 날(8월 2일) 사회운동총회에서는 조직위원들이 공동토론을 통해 사회운동 공동행동전략과제를 채택한다.

특별행사로는 ‘빈곤심판 민중법정’(8월 31일), ‘전쟁과 빈곤에 맞선 여성대회’(9월 1일) 등이 예정돼 있고 9월 1일에는 노동운동이 사회운동&페미니즘과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네덜란드 노동운동가 피터 워터만의 특별강연이 잡혀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권운동사랑방, 문화연대, 민주노총서울본부, 사회진보연대 등을 포함 국제민주연대, 민주노동자연대, 노동자기업연구소, 빈곤사회연대, 한국비정규센터,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여성문화이론연구소, 경계를넘어, 평화인권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다산인권센터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심재훈 기자

 

제17호 17면 2007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