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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민족&평화

“2차정상회담 남북 국민 뜻 담아주길”

6.15대경본부, 22일까지 ‘시.도민 의견개진운동’ 전개

 

"23일 정부에 공식문서로 제안"

【대구】역사적인 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시 · 도민 의견모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한반도 통일문제의 구체적 의제 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영남지역 6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이하 대경본부)』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2차 남북정상회담 시·도민 의견 개진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23일 정부에 공식 문서로 제안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남효선

6.15대구경북본부는 2차 남북정상회단 관련 시도민들의 의견을 모아 23일 정부에 공식 문서로 제안하기로 했다. 사진은 대경본부가 '대구경북통일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 '2차 남북정상회담 시.도민 의견모으기 운동' 배너


대경본부는 이를 위해 22일까지 <대구경북통일연대>인터넷 홈페이지에 ‘2차 남북정상회담에 바란다’는 제목의 배너를 만들어 시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자우편과 전화, 팩스, 우편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의견개진운동은 ‘6.15 남측위원회’와는 연대없이 대경본부가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수렴 내용은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의제는 모두 가능하며 특히 ▼남북정상회담의 의제 ▼합의 내용 ▼남측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 등이다.

대경본부 오택진 사무처장은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통일 미래를 앞당기고 국제정치학적 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을 바라는 뜻에서 민간차원의 의견개진운동을 시작했다”며 “특히 정상회담이 정부 당국자나 정치집단들의 회담에 그치지 않고, 평화.통일을 바라는 남북 구성원 전체의 뜻이 담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 의견개진운동 참여방법

『대구경북통일연대』홈페이지(http://www.615peace.or.kr)
대경본부 전자우편 615peace@hanmail.net / 팩스 053-256-0615) /전화 053-425-6150

남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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