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권상)은 부산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산의 역사와 삶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부산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부산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야금, 장구 등 우리 전통가락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8월 11일 양정 청소년 수련관에서 부산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 부산거주 외국인 40여명이 가야금과 장구 등을 체험했다. |
이번 행사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서 지난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참여를 희망하는 40여명의 부산거주 외국인들이 양정 청소년 수련관에서 가야금, 장구 등 우리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한국의 전통가락을 배우고 직접 연주하며 부산과 한국의 유구한 역사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며, 한국문화를 매개로 많은 외국인들에게 부산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유서 깊은 부산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부산과 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한지공예, 장구ㆍ가야금교실, 김치 담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부산거주 유학생들은 물론 11개국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참여하여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손상찬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 실시로 부산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의 향기로운 문화와 조상들의 멋, 지혜를 재발견하고 부산에서 생활하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고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의 정례화로 우리 부산이 세계인과 어우러진 국제도시 부산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한지공예 체험을 시작으로 4월 화전과 다식 프로그램을 5월과 6월에는 부산유적탐방의 일환으로 부산시립박물관, 복천박물관 탐방을 실시했으며, 오는 9월과 12월에는 전통의상 체험과 김치 담기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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