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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시민사회

“다양한 과제 연대를 통해 푼다”

[시민환경운동가대회 열린토론마당]

 

향후 1년 운동 방향 가늠 자리

대회기간 중 진행된 열린토론마당은 시민사회현안에 대한 고민과 대안모색, 현장 활동가들의 대화의 시간이 됐다. 운동의 현실을 짚어보는 주제와 부문별, 지역별 운동 이슈들이 논의 대상이 됐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특히 시민운동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공유함으로써 운동과 활동가 개개인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민운동, 윤리적 소비자운동=‘지속가능한 대안 경제공동체는 불가능한 것인가.’ 페어트레이드(Fair Trade) 등 서구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윤리적 소비자운동의 국내 적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경부운하의 진실과 대응방안=경부운하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사회단체 공동 논의를 통해 향후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운동가들의 참여가 높았다.

◇대중교통전국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준비 워크숍=대중교통과 관련해 발생하는 사안에 대한 대응과 정부 대중교통 정책 변화를 위해 ‘대중교통전국네트워크’(가칭)의 구성이 제안됐다.

◇일상에서의 민주화:여성성의 회복을 통해-배려와 수평적 관계, 반폭력=일상의 혁명은 ‘관계를 맺는 방식’을 바꾸는데서 출발한다는 관점 아래 위계적이거나 경쟁적이지 않고 소통과 교제를 통해 대안사회로 가는 방법을 고민했다.

◇웹2.0과 시민운동=‘참여’와 ‘공유’를 바탕에 둔다는 점에서 시민운동의 정신과도 통하는 웹2.0이라는 생소한 현장에서 시민운동이 어떻게 발을 내딛을지, 또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운동의 주요수단이 될 수 있음을 논의했다.

김상택 기자

대회기간중에는 운동의 현실을 짚어보는 주제와 부문별, 지역별 운동 이슈들이 폭넓게 논의 됐다


◇운동과 정치의 경계를 넘어-지금 왜 초록정당인가=‘근대적 기획’ 정당의 틀을 넘어 시민운동과 정치가 어떻게 초록의 기치로 넘나들 수 있을지를 각 부문 활동가들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단체 공동 워크숍=연구소를 연구하자=단체 부설연구소, 대학 산하 연구소 등 개혁적 성향의 연구소가 한자리에 모여 연구소의 구조와 역할, 연구성과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시민사회운동과 함께하는 연구소의 비전 및 상호협력의 논의 자리였다.

◇주한미군기지 확장과 우리의 대처=전국 곳곳에서 주한미군기지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는 가운데 대회 개최지역인 군산미군기지 확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전국의 미군기지 확장에 대한 문제 인식을 공유했다.

◇이제는 재단을 이용하자=환경재단, 여성재단, 아름다운재단 등 시민단체 활동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재단의 관계자들을 통해 시민운동과 재단의 아름다운 만남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재환 기자

 

제13호 5면 2007년 7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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