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돌 지구의 날, 다양한 행사 진행 | ||
'STOP 온난화, MOVE 자전거, AGAIN 재활용' 이라는 주제로 지난 22일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 37번 째 지구의 날 행사. 올해는 유독 지구 온난화 관련 행사들이 눈에 띈다. 그만큼 환경단체들도 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민들과 함께 풀어가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구온난화 관련 문제제기
시민참여 한마당에는 △탄소발자국측정하기 △온난화체험관 운영 △기후변화 전시회&영상상영 △STOP온난화를 위한 서약 운동 등의 온난화 방지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뤘다. 또 △서울시민자전거대행진 △바퀴야 다 모여라(굼벵이 자전거 대회) 등 Move자전거 관련 행사와 △재활용을 이용한 상징물 만들기(대형자전거 제작)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 등의 Again 재활용 행사 등이 마련됐다.
녹색연합에서 마련한 ‘탄소발자국 측정하기’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모았다. 탄소발자국이란 ‘우리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뜻하는 ’생태발자국’이라는 개념에서 착안해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생활 속에서 얼마나 배출하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지구촌 최대 규모 행사
한편 이날 행사는 ‘서울시민 자전거 대행진’과 ‘지구시민 퍼레이드’ 등이 서울시내 곳곳에서 진행됐다. 자전거대행진은 약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의도에서 대학로까지 퍼레이드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한 시민들은 자전거에 ‘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자’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깃발을 달고 행진하면서 자전거타기 확산운동을 펼쳤다. 또 대학로에서 종각까지 지구 온난화 등에 대한 생각을 담은 풍선이나 피켓을 들고 ‘희망메시지 달고 퍼레이드’를 펼쳤다. | ||
이향미 기자
제2호 21면 2007년 5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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