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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시민사회

7월은 평화의 달

시민단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7·4 공동성명일과 7·27 정전협정체결일이 포함되어 있는 7월을 ‘평화의 달’로 선포하는 의미 있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평화·통일운동 주요단체, 인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7월 평화의 달 네트워크’가 지난 4일 ‘7월 평화의 달’ 선포식을 가졌다.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민교협, 한국진보연대(준) 등이 제안단체로 참가한 이번 행사에선 단체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오는 22일 서울을 출발해 임진각에 도착하는 ‘7·27 한반도 평화·통일 열차(가칭)’를 운영하고 ‘임진각 평화 문화제’도 계획 중이다. 27일에는 7·27 54주년 기념토론회와 각계인사들의 한반도 평화선언이 있다.

참여연대는 7월 한 달 동안 일주일에 3회에 걸쳐 ‘평화학교-DMZ에서 바그다드까지’ 강의를 진행하고 비폭력평화물결은 27일 한강하구에서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겨레하나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대학로에서 ‘평화를 위한 거리콘서트-평화공감’을 벌인다.

김상택 기자

지난 4일 '7월 평화의 달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모여 '7월 평화의 달' 선포식을 가졌다.


김환영 평화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은 “사람들이 평화는 평화로우니까 아무 노력도 없어도 자연히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결코 그러지 않음을 증명한다”며 “그런 현실을 타계하기 위한 결집적 노력들이 이번 행동을 통해 의미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제11호 1면 2007년 7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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