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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시민사회

"시민사회 씨줄날줄 공론장 다짐"

 

본사 창간기념식 "갈등 반목 넘어 대안 모색"

김상택 기자

"아자, 시민사회" 지난 3일 열린 시민사회신문 창간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민저널리즘과 한국사회 공론장을 표방하는 <시민사회신문> 창간기념식이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정 관 학 재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창간기념식에서 박영신 <시민사회신문>공동대표(녹색연합 상임대표)는 “시민의 권리주장을 넘어 책임능력을 다할 때 비로소 시민다움이 완결된다는 시민의 미덕을 외치고 또 외칠 것”이라며 “시민사회를 가로로 엮고 세로로 잇는 신문으로 시민사회 그 한가운데에 남아있겠다”고 밝혔다.

이장희 공동대표(한국외대 대외부총장)는 “중요한 역사적 시기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시민사회의 고귀하고 소중한 가치를 담아 타 매체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며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올곧게 담는 정론지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원웅 열린우리당 의원은 “이 시대 갈등과 반목의 경계를 넘어 대안을 모색하는 매체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잘못된 과거 청산의 발목을 잡고 개혁의 걸림돌이 되는 세력에 맞서 깨어있는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설동본 <시민사회신문> 편집국장은 “고난과 좌절의 순간에 오히려 새로운 꿈을 가지고 소외받고 고통받는 사람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기 위해 새 길에 들어섰다”며 “시민사회의 가치가 샘솟는 시민사회정론지, 갈등과 대립을 넘어 논의와 대안의 공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시민사회 언론의 공백을 채우며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매체로서의 사명을 다짐한 이날 창간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사회신문>은17대 대선 등 다양한 시민사회 이슈를 올곧게 싣는 정론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또 모든 권력으로부터의 독립과 열린 매체를 지향하는 창간정신에 따라 시민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시민사회주 공모를 확산한다.

특별취재팀

 

제2호 1면 2007년 5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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