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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민족&평화

8.15 행사 '통일열차' 운행

북 대표단 부산까지 횡단 추진

【부산】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8.15민족대축전 행사에 한반도를 횡단하는 '통일열차'의 운행이 추진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측대표단이 경의선 열차를 타고 분단선을 통과해 서울과 대전 등지에서 남측대표단과 합류해 부산에 도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8.15민족대축전 행사에 한반도를 횡단하는 '통일열차'의 운행이 추진되고 있다.

또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주목을 받았던 북측 응원단이 만경봉호를 타고 사하구 다대포항에 입항하도록 초청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평양에서 열린 6.15행사기간 중 이 같은 제안을 북측에 전달했으며 다음달 중순쯤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다.

하지만 남북관계에 따라 북측의 입장이 달라질 수 있는데 다 정부와의 조율도 남아 있어 성사여부는 확실치 않은 상태이다.

한편 이번 8.15민족대축전 행사에는 200여명의 북측대표단과 부산시민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 벡스코와 사직 실내체육관 등지에서 다양한 화합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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