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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시민경제

부산항 올해 컨테이너 처리량 1천만개 돌파

올 연말 컨테이너 처리 누계 1천345만개 예상

 

【부산】수출입 화물과 환적 화물이 동시에 늘어나면서 부산항에서 올해 처리한 컨테이너 물량이 1천만개(20피트 기준)를 돌파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들어 지난 2일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수출입 및 환적 컨테이너 물량을 누계한 결과 1천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0월 초에 1천만개를 넘어서기는 올해가 처음이며, 지난해와 비교할 때 꼭 한 달 빠른 것이다.

 

부산항의 물동량 급증세는 올 6월 이후 환적화물의 증가세가 매달 20% 이상 지속되고 있고, 경기 호조에 힘입어 수출입화물 역시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부산항만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또 항만의 생산성 향상으로 대형 선사들이 잇따라 부산항을 거점 환적항으로 이용하고 있고, 수출입 컨테이너에 부과되던 개당 2만원의 세금을 올해 초 폐지한 것도 수출입화물 증가에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컨테이너 처리 누계가 1천345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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