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한복판에 울린 '탈핵' 목소리 탈핵 탈송전탑 탈방사능 집회 현장 쌀쌀했던 23일 오후, 50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서울광장에 모였다. 연령불문,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은 한반도의 탈핵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집회에 온기를 더했다. 한국은 국토면적당 원전밀집도가 높은 나라이다. 이웃나라 일본의 원전사고를 목도하면서 한반도에 원전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탈핵사회를 간절히 염원하는 이들의 모습은 진지하면서 축제를 즐기듯 즐거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집회의 문을 연 패스테자. 밀양 전장(戰場)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이복남 할머니가 무대에 올랐다. 평화로운 밀양 땅에서 그저 땅만 일구며 살아왔는데 원치 않는 이 싸움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답답함이 마이크를 타고 전해졌다. “우리 일 하면서 선량하게 살고 싶은데 .. 더보기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9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