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시민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잦은 원전고장, 열악한 교육 의료 한 몫” 안정성 확보위해 국가 차원의 전면적 지원 '절실' 사회문화적 여건 개선의 책임은 정부의 몫 과기부도 지역 사회문화 인프라 취약성 인정 『울진원자력본부 발전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김모(45, 발전부서) 과장은 요즘 심각한 딜레마에 빠져있다. 최근에는 도통 잠마저 제대로 오질 않는다고 하소연 한다. 세 자녀 중 올해 중학교 3학년인 맏딸 진학문제 때문이다. 맏딸은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면소재지에 있는 모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발전부서에 근무하는 까닭에 1일 3교대 근무에 임하는 김과장은 출근길부터 풀이 죽었다. 아침식사 시간 내내 아내로부터 곱지 않은 핀잔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장 올 11월이면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해야 하는데, 울진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에는 진학을 못시키겠다는 게 아내의 주장이.. 더보기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2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