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민족&평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때 광기어린 폭력을 보았다” ‘여명의 황새울’ 작전 1년, 평택을 돌아보다 국가 폭력에 의한 생존권 침해,미군기지 이전 국회 청문회 해야 평택 미군기지 확장 예정 터인 황새울 들녘은 이제 민간인이 접근할 수 없는 곳으로 변했다. 미군기지 확장을 위한 성토작업을 위해 논들 가운데로 도로가 나고 번질나게 덤프트럭이 드나들면서 흙을 퍼 나른다. 그곳에서 언제 농민들이 볍씨를 뿌리고, 모내기를 하고, 벼가 수런수런 커가다가 황금빛으로 물들었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는 이제 그곳에 살았거나 알던 사람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다. 성토작업이 끝나면 그곳에는 전투기들이 어느 나라인가를 공격하거나 공격을 연습하기 위해 뜨고 내리는 활주로가 될 것이고,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미국의 전쟁을 위해 주둔하는 미군들의 .. 더보기 이전 1 ··· 57 58 59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