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산강살리기 대탐사’를 마치고 [풀뿌리 기고] 올 여름 광주·전남 시민환경단체(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가 영산강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다시 희망의 강으로 부활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산강 350리 대장정을 준비하고 함께 하였다. 한낮의 폭염 가운데 강변의 둑길을 걸으면서, 뱃길을 이용하여 영산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자전거를 이용한 탐사를 통해서 우리는 힘든 여정이었지만 흘러내리는 구슬땀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영산강을 들여다보았다. 우리의 삶 중심에서 수천년을 굽이굽이 흘러온 영산강은 물줄기만 흐르는 것이 아니었다. 그 안에는 250만 남도민의 애환과 오랜 삶의 흔적이 배어 있었으며, 우리와 함께 숨 쉬면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역사와 문화를 안은 강 그러나 그동안 마시는 물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없었기에 우리의 .. 더보기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265 다음